옛날TV이야기, 밀리터리 예능 프로그램의 원조 <열전! 천하무적>

 

국군TV <열전! 천하무적>, <열전! 천하무적 시즌2>​

안녕하세요. 캐쉬 트레인입니다. 오늘 옛날TV 이야기는 2006년에서 2007년까지 2년에 걸쳐 주에 한번 촬영/편집/납품에 공들여 제작했던 전 군 최고의 오락프로그램. 군 역사상 최초의 곰신(여자친구)초대 프로그램이었던 시청률 대박(군에있는 군인 아저씨들에 한해서입니다--오해 없으시길^^)이었던 전설로 2009년 까지 제작되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엄청난 장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국방홍보원에서 제작해서(납품을 국방홍보원에 했었죠) 국군방송에서 전 군에 방영했던 오락프로그램입니다.(예능이란 말은 지금이나 어색하지 않지요. 당시엔 오락프로그램이라고 했었습니다.) 국군TV <열전! 천하무적>~<열전! 천하무적 시즌2>​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당시만해도 군생활을 한다는 것은 지금의 군(2020년대)과는 좀 달랐었지 않았겠어요. 정말 녹화장은 열광의 도가니였었습니다. 군대라는 울타리에 억눌려있던 젊은 청춘들의 끼가 폭발하는 날이었습니다. 정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군가족과 곰신(여자친구)들의 프로그램

당시에는 군인들과 군인가족 분들, 곰신들에게 인기가 엄청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병사들뿐만 아니라 ~휴가증을 획득할 수있는 기회가 있었으니까요. 곰신과 함께 출연하는 애정게임에서 우승을 하면 그 자리에서 실제로 휴가를 보냈습니다. 자~고향앞으로! 정말 많이 좋아하는 병사들과 여자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녹화장에서 저도 울컥할 정도였습니다. 본프로그램을 녹화진행하면서 사이 사이 막간 코너로 장병들의 장기자랑을 담았었는데요. 랩이면 랩, 춤이면 춤, 개그 꽁트면 꽁트 정말로 못하는 것이 없었습니다.아마 이 때 당시 군생활을 하셨었고 내무반에서 TV시청을 하셨던 군대다녀온 남자분들은 다 기억을 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사회자(MC)들은 그 당시 다 아실만한 군대온 연예사병들이 맡았었습니다. 여자MC는 미스코리아 출신부터 김나영씨 곽현화씨 등등 이 기억에 남네요 이 분들도 자신들의 몫을 정말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제작 스탭들의 노력으로 만든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많은 스텝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카메라팀부터 분장팀, 연출팀, 작가팀들 모두의 희생과 노력으로 비오는 장마철에도 무더위와 폭염에도 매서운 혹한의 날씨에도 촬영되어 1년 내내 매주 방송으로 만들어져 송출이 되어질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특히 녹화에 참여해주신 많은 국군장병 여러분의 노력은 당연히 최고로 칭찬받을 수 밖에 없는 최고의 공로자분들이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이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다시금 갖게합니다. 그 때를 기억하고 그 순간을 기억하시는 많은분들께 고개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