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PTZ카메라 전성시기입니다. 검색칸에 'PTZ카메라'만 검색해봐도 수 많은 PTZ카메라들이 노출됩니다.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 제조사들의 제품들부터 듣보잡의 PTZ카메라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대도 천차만별이어서 구매자는 내가 최고야! FHD!, 4K, 8K!라고 떠들어대는 광고들에 정신이 몽롱해지고 과잉정보로 인해서 결국엔 결정장애에 빠지고맙니다.
위 그림은 D검색창에 PTZ카메라를 검색한 창입니다. 무려 9만여개 건이 검색됩니다. 멘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결국, PTZ카메라를 구입하는 과업을 완성하시려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보이는 상황입니다. 다음에 언급하는 이야기들은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오는 경험치임을 밝혀둡니다. 오늘의 과업은 "가성비 좋은 PTZ카메라"를 고르는 법입니다.
1. PTZ카메라도 결국엔 동영상을 촬영하는 카메라입니다.
PTZ카메라가 보편화 되기전에 이미 기존의 동영상 촬영 카메라들이 존재했습니다. 그걸 참고하시면 어느정도의 참고가 되며 어느정도의 성능인지의 판단이 어림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녹화영상의 사이즈 풀HD사이즈는 대한민국 방송으로보면 아날로그TV에서 디디털TV를 거쳐가면서 나온 파나소닉카메라의 녹화/송출가능 사이즈입니다. 1920*1080사이즈 입니다. 픽셀 수로하면 2K입니다. 당시 2K면 영화관 사이즈입니다.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아날로그TV 때가 640*480사이즈였습니다. 얼마나 큰 기술적 진보입니까? 이 때 방송계에선 대단한일이었습니다. 제생각으론 ... FHD 1080사이즈만 되어도 좋은 카메라입니다. 요즘 PTZ카메라의 최소 기준은 FHD라고 생각됩니다. 첫번째 판단기준은 나왔습니다. FHD사이즈 이상되면 괜챦은 PTZ카메라다. 4K, 8K는 그에 따른 다른 구성장비들의 사양이 엄청좋아야합니다. 그에 따른 가격은 엄청 상승할거구요. 현재 방송에서도 UHD방송정도 송출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4K, 8K는 과하다는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2. 방송영상의 기초당 프레임은 기본적으로 30프레임이다.
방송을 한번 보세요. 보시는데 어색하나요? 눈에 딱딱 끊기는게 보이나요? 우리가 메일보는 유튜브 영상은 컨버팅을 해서 프레임레이트가 더 적습니다. 시청이 불편할 만큼 어색한가요? 방송용 영상의 프레임은 29.97프레임입니다. 약 초당 30프레임입니다. 그럼, PTZ카메라의 초당 프레임은 30프레임을 기본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둘째 기준으로 초당 프래임은 30을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3. 조리개가 1.2면 고성능카메라입니다.
카메라는 빛을 담는 기구입니다. 조리개의 개방이 크면 그만큼 저조도에서도 피사체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 만큼 성능이 좋은 카메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고가의 4k이상의 ptz카메라들도 조리개1.2가 안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면 이경우에는 강제로 밝기를 올려야합니다(밝기가 환하게 나오는) 이걸 가지고 현장의 전문가분들도 화소가 높고 비싼장비니까 비싼값을 한다고 말하며 환하게 나온다고 얘기들 합니다. 아닙니다. 엄밀히 말해서 강제로 올린 건 화질열화입니다. 어두운 장소는 어둡게 밝은 장소는 밝게 나옵니다 이게 정상입니다. 촬영본은 이렇게 찍혀야합니다. 이게 원칙입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발기를 세팅해주면 그게 최상의 방법입니다. 셋째, 조리개는 크게 개방되는게 좋은 품질의 카메라입니다.
결론, 가성비 좋은 PTZ카메라를 고를려면 위의 몇가지들을 기준으로 삼고 비교해서 자신의 필요에 따라 고르면 됩니다. 이 기준에 맞는 카메라면 가성비를 따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준 밑으로는 탈락이고 이 기준 이상으로 골라서 가격을 비교해보시면 가성비를 따질 수 있습니다. 제 기준에 맞는 가성비 카메라도 올려보겠습니다.
제 기준에 맞는 가성비 좋은 PTZ카메라입니다. <아이노비아 N20X 카메라>입니다. 가성비뿐만 아니라 호환성도 갑입니다. 뒷면을 보시면 카메라의 연결성이 뛰어납니다.
현재, PTZ카메라를 고르는 정확한 기준도 없이 화질과 가격만보고, 광고만보고 고르고 선택하는 이런상황이라면 전문가라고 칭하는 사람들일지라도 선택을 내리는데는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없습니다. 실제로 현업에서 PTZ카메라를 구성품으로하는 영상관련 시스템을 구축하시는분들께 듣는말들은 나를 어리벙벙하게합니다. 저 소리가 맞는 말일까? 왜 저렇게만 생각하시는 거지? 끝도없는 의문이 듭게합니다. 설치되는 상황에 맞는 꼭 필요한 기능을 부족함없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격이 착한 카메라가 가성비를 논할 수 있습니다. 즉 상황과 퍼포먼스, 나의 필요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면 가장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